양구군, 청정 자연 환경을 이용한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 뉴스로
강원양구군

양구군, 청정 자연 환경을 이용한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양구군(군수 서흥원)과 대한보건협회(회장 전병율)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청정 자연 환경을 이용한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원 양구군 건강증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 양구군만의 독보적인 장점을 가진 건강·치유 자원을 개발 또는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활용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치유관광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우리 사회가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전 국민의 비만, 만성질환, 우울 등의 지표가 악화되고 신체활동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자연을 통한 치유와 쉼을 중요시하는 건강·치유관광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부상하는 추세이다.

이에 양구군은 강원 양구가 지닌 세계적 생태자원인 DMZ, 두타연, 펀치볼 등의 자연 자원과 박수근, 백자 등의 테마 자원을 건강 자원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치유 관광객 유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건강증진 토론회는 강원 양구군 치유자원의 발굴과 활용 전략에 대해 우리나라 보건전문가들의 단체인 대한보건협회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을 포함해 국내 및 해외 치유산업 현황과 사례 및 성공적인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발제자인 임희경 강원산림치유복지 연구회 대표는 접경지, 군사지역, 인구감소 등의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 관광과 행사유치 중심에서 군인과 스포츠인에게 특화된 물리·재활·심리치료와 치유 자원을 연계한 특화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두 번째 발제자인 전 산림청장을 역임한 신원섭 충북대 교수는 자연은 최고의 약국이라는 크나이프요법의 발상지인 독일의 물요법, 기후요법, 지형요법 등을 통한 휴식·휴양과 요양마을 사례 소개와 함께 일본의 산림테라피 프로그램을을 소개하며 전문인력 양성과 정부 및 전문단체와의 협력모델 필요성에 대해 제안한다.

이어서 세 번째 발제자인 김성원 국제통합테라피학회 이사장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암, 아토피 등)과 불면, 우울 등에 특화된 치유프로그램 운영, 체형교정 및 디지털 디톡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테라피 등을 자연 치유식 개발과 함께 제시한다.

이 밖에도 권혁한 한국혈관관리협회 회장,  홍성회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학장, 박상태 서울보건협회 회장,  변지량 춘천시발전연구회 회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사 부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양구군은 토론회 이후에도 치유자원 현황 및 활용 실태 조사, 기존자원 활성화, 전문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한 ‘힐링도시 강원 양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정양구’, ‘자연중심 힐링도시 양구’ 브랜드화와 함께 치유자원을 통한 지역 주민 만성질환 개선 등 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정주여건 개선과 강원 양구군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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