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1년 청년지원 정책 ‘호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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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1년 청년지원 정책 ‘호평’

양산시가 2021년 추진했던 청년지원 정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청년일자리 39억원, 청년복지에 10억원, 청년참여 기반조성 4억원 총 53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그 중 신규사업 시행 한 소상공인과 청년을 연계한 「청년일 경험 제공 양산 Pre-Job 사업」과 2020년 청년정책제안공모전 “청년의 참견”을 통해 제안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경상남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성된 「양산시 청년센터 ‘청담’」개소 등으로 청년들의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한 것으로 평가된다.

「청년 일경험 제공 양산 Pre-Job 사업」은 힘겹게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일 경험 기회를 갖지 못했던 미취업 청년 54명과 44개 소상공인, 기업, 복지시설 사업장을 매칭하여 청년에게는 희망하는 직무를 사전탐색하는 기회와 값진 현장실무경험을 제공하였고, 사업장에는 인건비를 지원하여 고용부담을 해소해 주었다.

주목할 것은, 사업종료 후 6개 사업장 7명 청년이 고용관계를 계속 유지하여 단순 일 경험을 넘어 양질의 지속가능한 민간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사업장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 등이 높아 의견사항을 반영·개선하여 2022년에도 4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관내에 면접정장 대여업체가 없어 인근 김해, 부산 등 관외로 정장을 대여하러 가야 했던 지역 청년들의 불편함과 취업준비에서 가장 큰 부담인 면접접장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에 대한 청년들의 어려움 개선을 위하여 5월부터 시행하여 총 182명의 청년이 정장대여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그 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가 있었고, 시는 취업합격자에게 축하 서한문과 모바일 케잌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이들의 취업후기를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양산시 청년센터 ‘청담’ 조성사업」은 경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2억 5천만원을 포함하여 512백만원 예산으로 동면 통합관제센터 1층 378㎡(약 115평)공간에 조성된 지역청년 소통과 문화교류 거점공간이다.

청년들이 주도하고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공간구성, 설계, 프로그램 운영에 양산시 청년정책단과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성, 10월 19일 개관해 총 369명의 청년들이 이용했다.

이용후기에 따르면 쾌적하고 품격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의 운영에 있어 95% 이상 매우 만족으로 응답되어 청년 취·창업 및 사회참여 역량강화, 청년 커뮤니티, 청년 마음케어 등 31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참여와 문화공간으로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고, 2022년에도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제안하고 발굴해 준 의견들이 청년지원사업으로 구체화되어 시행할 수 있어서 그 어떤 것보다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는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여 청년사업에는 늘 청년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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