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계묘년 정월대보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 추진 | 뉴스로
강원양양군

양양군, 계묘년 정월대보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 추진

양양문화재단(이사장 김진하)은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없애고,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월 4일에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는 대보름 민속놀이를 보존, 전승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의미행사로, 양양문화재단을 비롯해 강현면, 면이장협의회, 후진항 어촌계, 양양비치마켓 등 양양군내 유관기관이 함께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문화공연, 마을동제,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강현면 농악대의 지신밟기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동제, 소원지 올리기에 이어 높이 10m의 대형 달집태우기, 불꽃놀이와 문화공연, 쥐불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신년 대보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민속고유의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컨텐츠로 한 정월 대보름 행사를 매년 추진하여 동절기 양양을 찾는 관광수요 제고에 이바지함은 물론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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