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실내체육관 ~ 충용아파트 2차선 도로 준공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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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실내체육관 ~ 충용아파트 2차선 도로 준공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읍 서문리 실내체육관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후문 ~ 충용아파트 300m 구간에 대한 도로 확포장공사를 준공했다.

이 지역은 실내체육관, 양양중고교, 한국전력공사 양양지사, 충용아파트, 낙산사포교당, 청소년 수련관 등 주거와 업무, 학교 시설이 집중된 곳으로,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이다.

특히 실내체육관에서는 도 단위의 실내 체육 경기와 각종 행사가 수시로 개최되고 있어 타 지역 방문객이 유입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 3m 도로로 인해 차량교행이 안되고 도로 선형 또한 불규칙해 곳곳에 설치돼있는 반사경에 의지해 통행하는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마을 안길 수준의 열악한 도로환경으로 인해 도시 이미지마저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실내체육관에서 한전 후문, 충용아파트 까지 이르는 300m구간의 도로를 8~9m 폭 2차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해 최근 준공했다.

도로 확포장에 걸림돌이었던 충용아파트 담장부지는 8군단과 협의를 통해 50여㎡를 매입한 후 뒤편으로 담장을 이설해 도로 폭 확보와 선형 유지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예전에 소나무가 우거진 솔밭이었던 지역 유래를 살리기 위해 가장 수려한 소나무 한 그루를 도로 중간에 남겨두고 차량이 교행하게 함으로써 지역 경관도 살리는 효과도 거두었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됨으로써 이 지역에 위치해있는 학교, 기관 등 각종 시설을 통행하는 차량의 양방향 교행이 가능해 졌으며 쾌적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이다.

군 관계자는 “실내체육관~충용아파트 군 계획도로 개설로 인해 원활한 교통 소통은 물론 도시 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불편 해소와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군 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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