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지역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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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지역 확대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와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분리수거 지역을 확대 실시한다.

양양 지역의 경우 2017년 하반기부터 각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으나,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 등 해양레저 활성화로 양양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음식물쓰레기 양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어서 지난해부터 분리수거 지역을 확대 운영해 왔다.

군은 올해에도 아파트 1개소를 추가하여 아파트 21개소(4,088세대), 낙산지구 음식점 70개소, 양양어시장내 음식점 14개소, 수산항 내 음식점 16개소에 대하여 연간 90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할 방침이다.

해당지역에서 1일 평균 3.5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각 가정과 음식점에서 전용봉투(2리터~20리터)에 음식물폐기물을 담아 거점수거용기(120리터)에 배출하면, 음식물 수거 전용차량으로 수집 후 양양군과 근거리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게 된다.

박경열 환경관리과장은 “음식물폐기물을 분리수거를 통해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게 되면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할 뿐 아니라, 원인자부담으로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식물폐기물 종량제와 분리배출 생활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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