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사랑상품권’ 2차 110억 원 발행, 9월 6일 판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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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사랑상품권’ 2차 110억 원 발행, 9월 6일 판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9월 6일 오후 4시부터 ‘양천사랑상품권’ 110억 원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2월 140억 원 규모로 발행됐던 1차 이후 두 번째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차때 상품권 판매가 일주일 내에 완판됐던 점을 고려할 때 2차 발행액도 조기소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오는 9월 6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20종의 결제 앱을 설치하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이다.

상품권은 1만 원권, 5만 원권, 10만 원권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보유한 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되고, 권면금액의 60% 이상 사용하면 할인지원금을 제외하고 환불이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제로페이와 동일하다. 간편결제 앱을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한 후 사용금액을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결제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관내 소재 학원,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3,331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이 취지인 만큼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연 매출 10억 원을 초과하는 학원 및 대·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매번 조기 완판으로 보여주신 구민들의 양천사랑상품권에 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발행되는 지역 화폐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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