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관광혁신을 이끌 관광스타트업 12개 공개 | 뉴스로
서울특별시

엔데믹 시대, 관광혁신을 이끌 관광스타트업 12개 공개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관광재단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미래 관광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2022년 신규 관광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공개했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6년부터 운영해온 지원사업으로, 서울관광에 기여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끌 신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총 60개의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밀착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뷰티 가상체험, 스마트 의료관광 등 신규 관광산업 분야 집중 선발
지난 26일, ‘2022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을 개최한 결과, ㈜버츄어라이브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버츄어라이브는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헤어스타일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인근 헤어숍과 연결까지 해주는 ‘K-뷰티 체험관광 서비스’를 소개했다.

대상을 포함하여 최종 선정된 12개 업체에는 각 순위별로 최대 7천만원부터 3천만원까지, 총 4억 3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심사는 전문가심사단의 심사 점수와 사전접수를 통해 행사 참여를 신청한 218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엔데믹 전환으로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 수요에 대비하여 서울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뷰티 및 웰니스 분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였다.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결합하여 서울관광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서울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밀착 지원

서울시는 선정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금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외부 전문가 컨설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와 국내외 홍보채널을 활용해 판로 개척 및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서울 관광의 허브, 서울관광플라자의 공유공간 및 회의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사무실 입주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 외에도 기존 입주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영상 촬영 스튜디오 및 다목적홀 등 서울관광플라자의 시설 또한 우대조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상 회복이 본격화 되면서 관광분야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하여 관광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달라진 관광산업 패러다임을 읽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관광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관광생태계 혁신을 가져와 업계 전반의 성장과 확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본다. 관광산업의 재개를 대비하는 시점에서 올해 선정 기업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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