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활동부문 ‘전국 1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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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활동부문 ‘전국 1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가장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최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여수시가 시 단위 경영활동부문 1위에 올랐다.

여수시는 이 부문에서 300점 만점에 75개 시 평균보다 30점 높은 175.14점을 얻었다. 타 부문을 종합한 종합경쟁력 점수는 542.24점(평균 480.61점)으로 전국 6위, 전남 1위를 차지했다.

여수는 관광과 산업기반, 생산·수출뿐 아니라 도시공원, 평생학습 등 주민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자체의 경쟁력 지표개발과 경쟁력 측정·활용을 위해 개발했다. 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실시했다. 지자체 통계연보와 관련 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5만4000여 건을 분석에 활용했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94개 지표 데이터를 추출해 계량화된 분석결과를 도출했다.

이와 관련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이사는 4일 오후 여수시청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KLCI 경영활동부문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했다.

권오봉 시장은 “관광, 경제, 교육, 복지,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여수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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