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도시철도 교대역 세번째 ‘빌리돌리북’ 개관..비대면 도서대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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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도시철도 교대역 세번째 ‘빌리돌리북’ 개관..비대면 도서대여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도시철도 교대역에 무인 스마트도서관 ‘빌리돌리북’을 설치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빌리돌리북은 연제구국민체육센터, 도시철도 연산역에 이어 세 번째로 교대역사 2번, 4번 출구 방향에 위치 7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 5일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빌리돌리북은 ‘빌려주고 돌려받는다’는 의미의 연제구 스마트도서관의 고유명칭으로 구는 지난 2월 특허청 고유명칭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매일 오전 5시부터 야간 12시까지 운영되며,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웹툰, 그림책 등 600여 권의 도서가 탑재되고, 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어린이 키높이에 맞춘 화면모드를 적용하여 도서 검색 편리성을 높였다. 도서관 이용 경력이 없는 사람도 연제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바일회원증을 신청, 승인받으면 도서관 방문 없이도 책을 빌릴 수 있다.

연제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연산역과 연제구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1호, 2호 빌리돌리북은 그동안 1만3천여 건을 이용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3호 교대역도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서비스로 독자층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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