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전국 최초 만화도서관 건립사업…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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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전국 최초 만화도서관 건립사업…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의 전국 최초 만화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우수 공약 정책사례를 발굴 선정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44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353개의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72개 사례가 선정되었고, 2차 본선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별 온라인 동영상 발표를 통한 언텍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만화도서관은 이성문 연제구청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지난 2019년 문화체육부 도서관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만화와 웹툰을 주제로 한 만화전용 특화도서관으로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구는 만화도서관 건립을 통해 주제·작가별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만화 특강,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작가와의 만남 등도 준비하고 있다. 또 최근 부산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부산 지역 웹툰 작가들과 손잡고 멘토링, 강연 등도 열어 부산만화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부산만화도서관이 완공되면 전국에서 가장 문턱이 낮고 특색이 있는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간 구성, 만화자료 구입 목록 선정 등에서부터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지역 커뮤니티 교육문화공간 마련은 물론 전시활동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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