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해맞이마을 ‘상반기 도시농부학교’ 개강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23일 거제4동 해맞이마을에서 ‘상반기 도시농부학교’를 개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상자 텃밭을 이용한 다양한 식물 재배법을 배우고 농업공동체 구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습이 병행해 도시농부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귀농 관련 전문기관인 ‘부산귀농운동본부’ 위탁 운영을 통해 5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5회 진행되며, 대상은 거제4동 도시재생 사업지 및 인근 주민 17명이다.
교육은 도시농업 활동에 필요한 △상자 텃밭에 감자 심기 △상자 논에서 벼 기르기 △넝쿨식물 재배법 △절기별 농사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앞으로 조성될 ‘거제4동 해맞이 어울정원’에 도시농부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시농부학교는 거제4동 도시재생 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걸로 알고 있다”며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마을공동체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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