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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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19일 연천군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및 지질공원해설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상지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사)자연유산보존협회 대표인 이광춘 교수의 지질‧지형과 자연유산 보호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이광춘 교수는 3시간에 걸친 특강을 통해 지질‧지형은 물론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 대한 정확한 용어의 정의부터 지질생태 및 문화유산 보전 가치를 일반 관광객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강의했다.

해설사들은 시종일관 집중하며 그동안 궁금해했던 지질유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후 2023년도 해설사 운영에 대한 회의에서는 해설사들의 건의 및 제안이 자유롭게 이어졌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지질공원해설사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 이해교육’을 추진했다. 해당 교육에서는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은지 사회복지사의 간단한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가이드쿱협동조합 호기헌 대표의 사례발표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 가이드쿱협동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해설사와 함께하는 ‘느린창덕궁’ 사례와 함께 연천 이음메이트 사업을 소개했다.

이음메이트 사업은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유네스코 문화와 장애인을 잇다’를 주제로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직무개발을 위해 사랑의열매와 KSD나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시작됐다. 올 한 해 총 7명의 문화활동가가 양성되었으며 연천군청 관광과와 사회복지과가 협력하여 내년부터는 연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재인폭포에서 문화활동가들이 배치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설사 역량강화 및 서비스 마인드 제고 교육을 포함하여 관광 인프라 조성 및 홍보마케팅을 통한 연천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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