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 퍼지는 국악 선율과 와인 향기 | 뉴스로
충북영동군

영동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 퍼지는 국악 선율과 와인 향기

영동군(군수 정영철)에서 3년만에 열리는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성공 축제를 예감케 했다.

국악과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한껏 멋을 낸 축제장에서는 오감만족의 각종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축제가 열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은 가족, 친구, 연인들의 환한 웃음꽃이 만발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재현했다.

방문객들은 향긋한 와인향 속에 물든 우리소리를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짜임새 있게 배치된 축제 프로그램의 재미에 푹 빠졌다.

또한, 토피어리, 대형 국악기를 비롯한 곳곳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담았다.

주 방문층인 어린이집 원아들은 시간가는 줄도 모른 채 국악의 흥에 빠지며 축제장을 더욱 활기차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 첫날에는 축제성공기원 타북식을 시작으로 숭모제, 종묘제례악, 난계박연주제공연, 난계국악단 연주,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해외공연, 개막식 및 축하공연(송가인 등), 한국와인대상 시상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영동의 밤을 수놓으며 가을밤 낭만을 더했다.

9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와인 시음, 와인 족욕 등의 체험과 풍성과 문화공연이 관광객들을 맞는다.

가족단위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는 이번 주말에는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오래 기다린 만큼, 국악과 와인을 소재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곳에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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