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침체된 지역경제회복 지원대책 집중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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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침체된 지역경제회복 지원대책 집중 추진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 안정과 경제 부양을 위한 주요 시책들을 추진하며 군민들의 고충과 근심거리 덜기에 나섰다.

군은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영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농기계 임대료 인하, 상수도요금 감면 등 20개 경제회복 정책을 집중 추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군은 강도 높은 예산절감과 사업재편성을 유도하는 등 코로나19 대응과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한다.

코로나19 재난 지원금과 능동적 방역활동의 재원 확보를 위해 여비·시책업무추진비·시설장비유지비 등의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고 공연·문화·체육행사 등 행사성 경비와 연내 추진 불가사업은 과감히 삭감과 조정을 할 방침이다. 또한, 연내 집행가능 예산은 신속집행과 짜임새 있는 투자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하여는 생활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 이상 피해를 입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해당되며, 총2,500개 업소에 업소당 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거양을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영동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소리심리 위축을 해소하는 한편, 군민의 관심과 사용량이 많아지는 만큼 추후 정부지원 규모와 소요량을 산정해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소비 둔화와 가격하락,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수급이 어려워 농촌사회가 불안해지자, 군은 이달부터 7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인하한다.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에 적용된 일부기종의 50% 감면액과 군 관련조례와 비교해 낮은 단가가 적용되며, 총23종 331대의 임대료가 인하된다.

상수도요금도 감면이 추진되고 있다. 5월중 영동군 수도급수조례 개정을 통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모든 업종에 대해 50%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경제 불황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상반기 국민·공무원제안과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확대, 착한임대인 운동 및 전통시장 방역물품 지원 등 총20개의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군은 중앙부처 시행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9개부처 30개 시책과 충북도 시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사업 등 23개 연계사업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군 홈페이지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위축과 매출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군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시책들을 마련했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더 꼼꼼하게 군정을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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