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산학협력으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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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산학협력으로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기업 3곳을 모집한다.

구는 유망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케팅, 자본 등이 부족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2007년 경희대학교와 중소기업 육성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은 이후 지난해까지 총 12회에 걸쳐 총 51개의 기업에 대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구는 참가기업 모집 등 사업을 총괄하고 경희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무역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올해 참가기업에게는 3월부터 6월까지 △해외시장 개척 사전조사 △제품․지역별 시장조사 △우수제품 선정 △무역실무 경영자문 △바이어 발굴․연계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또한 국제박람회 이후에도 바이어와 관계 유지 및 무역조건 협상 등 사후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면서 지속적으로 산학협력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은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영등포구 선유동1로 80, 구별관 1층)로 방문하거나 팩스(2670-3628)또는 이메일(hy1024@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술수준, 수출경험, 발전 가능성, 매출액 등 을 평가해 지원이 꼭 필요한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참가기업이 선정되면 오는 3월 2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산학협력 주요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25일부터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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