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198명 입국 | 뉴스로
경북영양군

영양군,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198명 입국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일 MOU체결 2차로 베트남에서 198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하는 근로자는 E-8 비자로 입국해 5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돼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앞으로 6월 중 법무부 지정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한 후 입국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출입국 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외국인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고추, 상추, 과수 등 다양한 농가에 고용되어 농,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한창 수확 중인 상추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매년 가파르게 인상하던 인건비가 지난해부터 확대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인해 안정되는 추세이며, 특히 올해는 대규모 인력 도입을 통해 매년 반복된 농번기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특히 올해는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근로자가 입국하여 농가에서 매우 만족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절근로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일손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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