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들이여, 중구 문화예술 거버넌스테이블에서 봅시다 | 뉴스로
서울 중구

예술인들이여, 중구 문화예술 거버넌스테이블에서 봅시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8일(금) 오후1시부터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관내 문화예술인 200명이 참석하는 ‘중구 문화예술 거버넌스테이블’을 개최한다.

문화예술 거버넌스테이블은 올해 추진할 구 사업 중 문화예술인들과 협치가 필요한 사업을 소개하고 구와 예술인, 예술인과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데 이날은 특별히 ‘중구 르네상스 선포식’도 예정돼있다.

행사는 참석자들의 ’60초 인사회’와 서양호 중구청장이 민선7기 중구의 문화예술 비전을 참석자들에게 직접 브리핑하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주민 생활문화 활동 지원,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 을지로 도심산업 활성화, 관광명소 콘텐츠 개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예술가들의 참여가 뒤따라야 하는 18개 구 사업을 해당부서 담당자들이 간략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룹 토론은 거버넌스테이블의 핵심 활동이다. 토론은 ▲예술과 교육 ▲예술과 마을 ▲예술과 기술 ▲예술과 시장 ▲예술과 공간의 5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예술인들은 관심 있는 주제 테이블을 골라 구 사업담당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특히 관심 분야가 비슷하고 마음이 맞는 예술가들이 워킹그룹을 만들고 구와 워킹그룹을 잇는 네트워크도 구성한다.

대미를 장식할 ‘중구 르네상스 선포식’은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구와 함께 문화예술 발전에 합심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이다. 서 구청장과 이날 거버넌스 운영위원으로 선출되는 예술인 등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게 된다.

중구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찾아오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문화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공시설과 빈 사무실·점포를 예술가 창작 및 거주 공간으로 활용토록 지원하여 명동, 충무로, 을지로 등 구도심을 새로운 문화 생태계로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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