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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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일 오산 웨딩의 전당 행사장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낯선 한국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그들이 진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홍보대사인 정수빈 가수의 트로트 공연으로 무르익은 분위기는 평양예술단의 노래‘휘파람’을 비롯한 무대공연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로 치러졌다.

한편, 오산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초기정착물품 지원, 가족문화체험, 동절기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실시해 왔다.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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