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주요 가로녹지 일대 비료주기 작업 시행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봄철을 맞이하여 3월 말부터 남부대로, 내삼미로, 문시로, 부산중앙로, 운암로, 지곶중앙로 등 주요 가로녹지 일대에 유기질 비료를 이용한 비료주기 작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비료주기 작업은 수목의 왕성한 생장에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봄철을 맞이해 풍성하고 아름다운 도시 숲과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오산시는 이번 작업에 투입되는 비료를 독성 성분이 없는 유기질 비료로 엄선했는데, 유박비료의 성분 중 하나인 피마자(아주까리)에는 ‘리신’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개, 고양이 등이 먹을 경우 폐사할 수도 있는 위험한 성분이기 때문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도심 속의 허파 역할을 하는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반려동물의 안전도 고려해 이번 비료주기 작업을 추진한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유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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