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화성지역건축사 간담회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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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화성지역건축사 간담회 실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올해 발생한 갈곶동 다세대주택 화재를 계기로 필로티 구조에 대한 건축계획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산ㆍ화성지역건축사회 회원들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필로티 건축물 설계 시 피난이 용이하도록 계단실을 도로변에 접하도록 배치하고, 필로티 천장재는 불연재료 사용, 외벽마감재에 가연성 드라이비트 사용 자제, 피난 시 장애가 되는 직통계단에 돌음계단 설치 지양 등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건축허가 시 지하안전영향평가 처리 절차 및 소규모 공동주거 건축물 범죄예방설계 기준안 제시, 건축부지 조성 시 식생토옹벽 사용 자제 권고 등 건축행정 전반에 걸쳐 오산시와 지역건축사 회원들 간에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필로티 건축물이 재난발생시 구조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건축사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앞으로 지역건축사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건축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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