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1회용품 사용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늘리고”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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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1회용품 사용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늘리고”

부산 북구 오태원 구청장은 지난 23일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1회용품 함께 줄이기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이 1년 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다시 금지되면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1회용품의 급격한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 김동운 본부장의 지목을 받은 오 구청장은 “자연은 미래세대로부터 잠시 빌려쓰는 것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마땅하다”며 흔쾌히 캠페인에 동참했다.

북구는 챌린지에 앞서 구청 직원부터 솔선수범하는 환경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사 주변 카페와 ‘1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체결해 개인 컵 사용고객에게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14일 개최한 간부회의 때 1회용품 함께 줄이기 실천운동에 전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구는 테이크아웃 1회용컵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다회용컵 사용 인증 이벤트, 자원순환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1회용품을 줄이는 생활 속 작은 변화에서부터 환경보호는 시작된다”면서 “전 구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태원 구청장은 ‘1회용품 함께 줄이기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과 김형찬 강서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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