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으로 삶의 질을 높이다 | 뉴스로
충북옥천군

옥천군 보건소,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으로 삶의 질을 높이다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에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 체크, 건강관리 교육 및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이어지는 시기에도 철저히 방역을 지키며 9개 읍·면에서 활발히 추진됐다.

올해도 12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연중 1회 이상 방문해 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를 통한 현재 건강상태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노년기 근골격계 질환, 구강 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에게 현재 앓고 있는 질환과 치료 방법에 대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질병 상담부터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까지 다양한 내용에 대해 알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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