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자치구 최고 행정사례는 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 | 뉴스로
서울서대문

올해 서울 자치구 최고 행정사례는 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가 주최한 ‘2018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 사례 발표회’에서 ‘노점상과 청년, 지역이 상생하는 신촌 박스퀘어’ 사업으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로부터 접수한 우수 사례 49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로 우선 10개를 추린 뒤, 이달 2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00여 명의 현장 평가단이 각 구청 우수 사례 발표를 듣고 매긴 점수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서대문구가 공중화장실이 있던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부지에 건립한 신촌 박스퀘어는 노점상 등을 위한 전국 최초의 공공임대상가로, 이대 앞 노점 상인들의 자영업자 전환,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성과를 냈다.

또 개성 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수상하는 등 신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노점 강제정비 대신 상생을 통해 결실을 맺은 신촌 박스퀘어의 사례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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