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 2배 인상한다 | 뉴스로
전남완도군

완도군,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 2배 인상한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두 배 인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 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주거·교육 급여 수급자는 2022년 한시 적용) 급여 중 가구원 특성 기준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주민등록상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별도의 재신청 없이 2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1인 세대는 277,800원, 2인 세대는 379,000원, 3인 세대는 510,900원, 4인 이상 세대는 677,1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겨울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인상된 에너지 바우처 금액을 사용하여 가계에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바우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바우처 콜센터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