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월의 해양치유 먹거리로 ‘김’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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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월의 해양치유 먹거리로 ‘김’ 선정

완도군은 2019년도를 ‘해양치유산업 추진의 원년’으로 정함에 따라 매월 제철 맞은 완도산 농·수산물을 해양치유 먹거리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11월부터 4월까지 채취하고 2월에 가장 많이 생산되며 맛과 향이 일품인 ‘김’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해조류 중 으뜸으로 꼽히는 김은 비타민과 단백질,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김 한 장에는 달걀 2개와 맞먹는 비타민A가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B1은 채소보다 많고, 비타민B2는 우유보다 많으며, 비타민C는 감귤의 3배나 되고, 마른 김의 단백질 함량은 콩보다 많다.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는 얇고 부드러운 재래김부터 특유의 파래향이 살아있는 파래김,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돌김, 두툼하고 거칠지만 구수한 곱창김, 지주식돌김 등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200여 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갯벌 위에 지주목을 설치하여 김을 재배하는 ‘완도 지주식 김 양식’은 2017년 해양수산부 지정 국가 중요어업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

완도의 김 양식 어가는 총 449호로 시설량은 138,689책에 달하며 올해 생산량은 약 16,642천속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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