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가 외국인근로자 위한 생필품 나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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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농가 외국인근로자 위한 생필품 나눔

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 완주지역자활센터·완주군기초푸드뱅크사업단(센터장 김진왕)이 외국인근로자에게 생필품을 후원했다.

19일 완주군(군수 유희태)에 따르면 가족센터, 지역자활센터‧기초푸드뱅크사업단은 ‘외국인근로자 따뜻한 생필품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농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등) 약 100명에게 LA갈비, 생수, 속옷, 화장품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완주군가족센터는 2021년부터 완주군 외국인근로자 주거지원 사업 상담관리 운영을 시작으로 농가에 고용된 외국인근로자 상담 및 통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장주와 근로자간 소통과 애로사항, 생활상담,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고, 타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권승환(농가주)씨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한 사람으로서 국내 생산 활동에 일조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환영한다”며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완주군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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