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서 수소산업 선보여 | 뉴스로
전북완주군

완주군,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서 수소산업 선보여

완주군이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여해 수소경제중심도시 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21일 완주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4차 산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여, 수소경제중심도시를 통한 미래 일자리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완주군은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수소 관련 생산품을 소개하고, 현대자동차의 수소승용차 넥소와 정교하게 제작된 수소버스 모형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완주군의 부스를 첫 번째로 방문해 완주의 수소산업 비전을 청취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수소에너지는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 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기술 발달과 산업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가 날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매장량이 제한된 화석 연료의 대체제로 주목받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이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를 발표, 수소경제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부처합동 발표를 통해 수소(승용‧상용)차 보급과 수소 대중교통(버스‧열차‧선박) 확대, 충전소 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11월 수소산업 보급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총 9,69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수소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이 소재해 있고, 수소 동력을 구성하는 연료전지 제조업체 프로파워, 연료탱크 제조업체인 일진복합소재 등 관련기업이 다수 입주해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주군은 수소 산업을 전면에 내세워 수소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다가오는 미래 생산 및 소비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기회삼아 지역 내 역량 있는 기업들과 상생해 수소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