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쉐어하우스 입주 청년들, ‘네트워크 파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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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쉐어하우스 입주 청년들, ‘네트워크 파티’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청년쉐어하우스 입주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가족, 쉐어하우스 네트워크 파티’를 열었다.

지난 5일 봉동읍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쉐어하우스에 입주해 있는 청년 30여명이 함께 했다.

청년들과의 소통 레크리에이션을 위해 KBS 라디오 DJ와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석우씨를 초청해 입주 청년들 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과 네트워크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완주군 청년 쉐어하우스는 청년 2~4인이 한 집에서 거주하며, 방은 각자 사용하되 거실과 화장실, 부엌은 공유(share)하는 형태로 보증금 없이 월 5만원의 사용료만 내면 된다.

현재 청년들이 밀집해 있는 봉동, 삼례, 이서, 고산 4개 지역에 40여명의 청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69명의 청년들이 쉐어하우스를 거쳐 갔으며 이 중 약 60%, 40명의 청년들이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정책과도 연결돼 완주군 청년인구 증가에도 한몫을 하고 있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쉐어하우스 입주청년인 이용준씨는 “코로나19로 청년들과 대면하기 어려운 시간들이 계속되던 만큼 이번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타지에서 생활하는 청년들 간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23년에도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활력 넘치는 청년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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