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50만 원 지급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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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50만 원 지급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시-자치구 협력 민생대책의 하나로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을 5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기한은 5월 24일~6월 25일 한 달 간이며 지원대상은 용산구 거주 만 19세~34세 청년(1986~2002년생)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2019년~2021년 졸업생)인 실업·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다.

군복무로 인해 ‘졸업 후 2년’이 초과된 자는 군복무 기간(병적증명서 기준)을 공제, 기간을 산정한다.

대학(원) 재·휴학생, 실업급여 수급자, 2020년 청년 구직활동지원 대상,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1유형)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취업장려금은 용산사랑상품권(모바일, 제로페이) 형태로 지급하며 지원을 원하는 이는 서울청년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증빙서류로는 주민등록 등·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이 있다.

이후 구가 심사(검증)를 진행, 6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4100여명. 교육부 취업통계조사 자료에 따른 서울시 전체 미취업 청년(17만1000명)의 2.4% 수준으로 예상했다. 소요예산(20억)은 구 예비비로 편성했다.

구는 취업장려금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사업(청년 내일로 프로젝트)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창출 보조금 사업, 전문가양성 교육연계 취업지원,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등이 있으며 구 일자리기금(120억)을 활용, 청년기업 융자도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미취업 청년층에게 긴급 취업장려금을 지급, 청년 구직을 촉진하고 생활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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