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년가구 스마트플러그 지원 사업 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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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중년가구 스마트플러그 지원 사업 시행

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365일 24시간 건강 취약계층 1인 중년 가구 389세대에 스마트플러그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자주 사용하는 TV, 컴퓨터, 밥솥 등 각종 기기의 전원과 연결해 전력 사용량으로 생활 활동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접목한 돌봄 시스템이다. 플러그 설치 후 일정 시간 전기 사용량에 이상 신호(미사용, 과다사용)가 있을 경우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전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설치와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동작 감지 기기와 달리 대상자가 감시 받는 느낌이 적어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대상자가 희망하지 않으면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점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전했다.

가입자 활동 분석이 없을 경우 위험 수준이 관심, 위험,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위험 단계부터 위기신호 알림이 전송된다. 평일 주간에는 동 복지플래너가 문자 수신 즉시 대상자 안전을 확인하고 조치를 취한다. 평일 야간 및 휴일에는 경비업체 관제센터 근무자가 먼저 조치한 뒤 결과를 구에 알린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플러그 신규 설치 대상자 발굴을 비롯해 위기에 처한 구민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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