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개최… 22명 위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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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개최… 22명 위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렴시민감사관들의 건의 내용을 듣고 있다. 1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22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생인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은 변호사, 기술사, 감정평가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분야 10명과 일반분야 1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이들은 앞으로 종합감사 등 대상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건의 및 감사 참여, 대형공사장 현장 감사, 공직자들의 비위·위법 부당 행정행위 제보, 시정 발전을 위한 불편 사항 건의, 자체감사 처분 및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자문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청렴시민감사관들의 건의 내용을 듣고 있다. 2

용인특례시는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청렴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 간담회에선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하고 청렴한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을 흔쾌히 맡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용인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날카롭게 지적해 주시고 또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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