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모범 잉꼬부부는 누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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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범 잉꼬부부는 누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부부사랑을 실천하여 이웃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부부를 찾아 나선다.

구는 건강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75세 이상 노년부부, 다문화가정 부부,장애인 부부, 자원봉사 부부, 일반부부 등 분야별 모범 부부를 발굴하여 시상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분야별 모범부부 상을 백년해로․무지개․한마음․나눔실천․잉꼬 부부상이라고 명명했다.

백년해로 부부상은 75세 이상 부부로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타의 모범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무지개 부부상은 결혼이주 여성(남성)이 함께 사는 가족으로서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감으로써 타 다문화 가정의 모범이 되는 부부이다.

한마음 부부상은 장애를 가진 여성(남성)이 함께 사는 가족으로서 힘든 환경에서도 역경을 딛고 헤쳐 나가는 부부이다.

나눔실천 부부상은 부부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부부이다.

잉꼬 부부상은 다자녀가정을 우선하며, 평등하고 건강한 가정 분위기 조성의 귀감이 되는 부부를 선정하게 된다.

추천대상자는 강서구 관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활동)하는 부부,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부부, 가족․지역사회의 소통과 공존에 기여하거나 가족 위기 극복 등
에 모범이 되는 부부이다.

추천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장, 강서구어르신종합복지관장, 강서구건강지원센터 및 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강서구장애인총연합회장의 추천서를 받아 10일까지 구 여성가족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다음달 15일 강서구 다문화 축제 및 강서 가족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행복한 가정은 부부가 서로의 자리를 지킬 때 만들어지는 열매”라며 “앞으로 특색있는 모범부부를 선정하여 타 가정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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