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너와 나를 ‘잇다’…그렇다면 과거형은? | 뉴스로

[우리말] 너와 나를 ‘잇다’…그렇다면 과거형은?

 

잇다 1. 두 끝을 맞대어 붙이다. 2. 끊어지지 않게 계속하다.

어떤 것을 끊어지지 않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진 동사이다. 그렇다면 잇다의 과거형은 무엇일까?

혹시  잇(어간) + 었(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다 = 잇었다(?)라고 생각했는가?

헷갈리는 이유는 ‘잇다’가 어간이 ‘ㅅ’으로 끝난 용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용언을 ‘ㅅ불규칙 용언’이라고 한다.

‘잇다’의 어간 ‘ㅅ’이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 ‘었’을 만나면서 어간의 ‘ㅅ’이 탈락되고 ‘이었다‘라고 써야한다.
잇(어간) + 었(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 다(어미) = 이었다(어간의 ‘ㅅ’탈락)

이 외에는 대부분 쓰듯이 어간 뒤에 과거시제 선어말 어미 ‘었/았’을 쓰면 된다.

먹다 ->먹(어간) + 었(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다 = 먹었다(‘먹다’의 과거)
입다 ->입(어간) + 었(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다 = 입었다(‘웃다’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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