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말로만 복지, 말로 떼운다?’ 틀린 표현입니다! | 뉴스로

[우리말] ‘말로만 복지, 말로 떼운다?’ 틀린 표현입니다!


자전거 바퀴 구멍을 때우다 / 떼우다
점심을 대충 떼우다 / 때우다

흔히 말하지만 쓰는 경우는 드물어 헷갈리는 표현이 있다. 위 문장에서는 ‘때우다‘라고 쓴다.
이외에도 구멍을 때우다, 신발을 때우다, 몸으로 때우다 등과 같이 쓸 수 있다.

때우다‘는 뚫리거나 깨진 곳을 다른 조각으로 대어 막다 혹은 간단한 음식으로 끼니를 대신하다라는 뜻이다.

때우다와 비슷한 어휘는 ‘땜질하다’, ‘메우다’, ‘막다’, ‘먹다’, ‘용접하다’, ‘대신하다’가 있다.

잘 못 쓴 표현인 ‘떼우다‘는 ‘떼이다(‘떼다2’의 피동사)’의 북한어로 자식이나 형제를 잃다라는 뜻을 가진 전혀 다른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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