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해 추진 사업‘이라고 썼다면 틀렸다.
‘올 해‘는 ‘올해‘로 붙여 쓰는 게 바른 표현이다. 그 예로 올해 말, 올해의 책 등으로 쓸 수 있다.
또한 ‘올 겨울’ 역시 ‘올겨울’이라고 쓰는 게 바른 표현이다. 접두어 ‘올-‘ 뒤에 오는 계절을 의미하는 명사는 붙여 쓰는 게 원칙이다. ‘올겨울’ 외에도 ‘올봄’, ‘올여름’, ‘올가을’이 맞다.
단, ‘곧 오게 될 봄’을 뜻하는 ‘곧 올 봄’은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곧 올봄이 끝난다.’처럼 쓰일 때는 되도록 ‘곧, 올봄이 끝난다.’처럼 써서 ‘곧’이 ‘올봄’을 수식하지 않음을 보여줘야 좋다.
추가로 지난해를 의미하는 ‘지난-‘ 뒤에 계절을 쓸 때도 ‘지난봄’, ‘지난여름’ 등처럼 붙여야 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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