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 ‘파리대첩’, ‘실수대첩’ 등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 ‘한식대첩’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어 맞는 표현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첩’은 ‘명량대첩’, ‘한산도대첩’처럼 이미 지난 싸움에서 크게 승리했을 경우에 붙이는 것이다. 따라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싸움은 ‘대결’로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이와 더불어 잠실야구장을 함께 홈 구장으로 쓰는 롯데와 두산이 대결을 펼칠 경우 시작도 전에 ‘잠실대첩’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틀린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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