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청소년 목공수가 떴다! | 뉴스로
서울양천구

우리 동네에 청소년 목공수가 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3동은 지난 28일(목) 신월3동 주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피노키오 프로젝트’와 ‘지역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 협약식’을 가지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시작했다.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대안전문교육기관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피노키오 프로젝트 동아리는 저소득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생활가구를 주문받아 직접 제작하여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신월3동 주민센터는 저소득 아동 양육 가정에 생활가구와 기타복지 욕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원하는 가정에 자체 제작한 의자, 책꽂이, 작은 신발장, 책상 등의 생활가구를 기부하며 12월31일까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간다. 또한 플리마켓 등 지역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정이 넘치는 신월3동 마을 공동체를 위해 주민들과 협력한다.

신월3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재능나눔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노키오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함윤지 학생은 “가구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친구들과 함께 만드니 재밌다.”며 “올해부터 첫 시작이지만 가구를 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환 신월3동장은 “청소년들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월3동이 이러한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양천’을 위해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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