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행정에 접목해 ‘불편 CLEAR’ | 뉴스로
울산 남구

울산남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행정에 접목해 ‘불편 CLEAR’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주민과의 대화 현장 톡’이 대화를 희망하는 각계각층 주민과의 행복한 소통(疏通)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남구는 올해 새로운 시책으로 2월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을 ‘주민과의 대화 현장 톡’의 날로 지정하여 구청장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일반주민, 학생, 단체,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관공서 순방 등 예전의 틀에 박힌 형식에서 탈피해 대화 참여를 희망하는 10~20여명 내외의 주민들과 구청장이 별도의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적인 이야기, 건의하고픈 생활 속 불편사항, 구정정책의 궁금증 등과 관련해 즉문즉답 형식의 확 트인 소통대화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친환경 무상급식의 행정적 지원방침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무상급식의 구정 방향을 상세히 전달하는 효과를 높였으며, 학교 교육경비 지원에 대해서도 과거는 학교 시설보수 위주의 지원으로 적은 수의 학교가 수혜를 입었으나 앞으로는 참여와 협력 중심의 교육인프라 구축으로‘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자발적으로 만들도록 하는 등 주민들의 인식전환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차없는 거리 조성에 대해서도 프리마켓, 버스킹, 나눔장터 등 활기 넘치는 공간 조성을 희망하는 의견을 모아 오는 8월부터는 이를 실제로 적용하여 왕생로 구간에 차없는 거리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학교 앞 보안등 설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신호체계 개선, 지역 예술인의 창작 공간마련, 청년 일자리 확충, 상권 활성화 방안, 유휴공간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각계각층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상반기 현장톡 개최 결과, 교통과 환경 등 67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반영 32건, 장기과제 11건, 불가 11건, 검토중 13건이라는 검토내용을 현장 톡에 참여한 주민에게 직접 알려 주기도 했다.

지금까지 참여한 대상으로는 주부, 대학생, 문화예술인, 자영업자, 관광업자, 학교장 등 각계각층의 200여명에 이르렀고, 작은 카페, 대학교, 예술공간, 문화원, 동행정복지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등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대화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은 “향후 지속적으로‘주민과의 대화 현장 톡’을 이어가면서 주민의 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구정을 알릴 부분은 적극적으로 알려서 민과 관이 소통하는 남구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남은 하반기 동안은 보다 더 다양한 지역 주민을 찾아 열린 소통에 더욱 매진함으로써‘주민이 먼저다. 따뜻한 행복남구’건설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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