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정베스트 5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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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구정베스트 5 선정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올해 추진한 시책 및 사업을 총 망라해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노력 「2018 구정베스트 5」를 선정해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구정베스트 5은 ▲복지공동체마을 조성을 위한 마따남구 사업 ▲장생포새뜰마을 사업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운영 ▲무거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5개 사업이다.

남구는 18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남구 자체평가위원회의에서 2018년 구정 주요업무 107건과 주요 시책 중 업무 난이도, 창의성과 추진실적, 대외적 호응도 및 구정 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마따(마음이 따뜻한) 남구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 민관협력 / 복지자원관리 분야의 남구형 복지모델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는 남구의 차별화된 복지브랜드 사업이다.
마따 남구 사업은 주민주도의 공동체 마을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아 보건복지부의 2018년 지역복지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시상금 2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장생포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1여억원, 총 사업비 84여억원을 들여 추진했다. 소방도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노호주택 집수리 사업 등 주거환경 정비와 특화된 문화공간 및 휴게공간 조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낙후되었던 장생포 지역 주민의 삶 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이라는 평을 받았다.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은 한국모노레일(주)와 협약을 통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레일 1.3km, 8인승 레일카 5대를 설치해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래문화특구내 시설물간 긴 이동거리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월 1만 5천명 정도 이용하고 있는 고래문화특구의 새로운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장생포 지역의 새로운 관광동력이 되고 있다.

‘무거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은 보건소 원거리인 무거‧삼호 권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무거동 1533-6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 145면을 포함하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 올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로 건강생활실천 사업과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운영됨에 따라 공공보건의 지역적 편중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가정어린이집 3개소를 매입,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여 운영하였으며, 2019년까지 9개소가 확대 설치될 계획이다. 유치원 비리 등 사교육에 대한 사회문제 대두로 공공보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남구청의 깐깐한 어린이집 관리에 대한 우수한 평이 베스트 선정의 주된 이유였다.

남구는 구정베스트 5에 뽑힌 사업 부서에 각 100만원의 시상금과 직원에게 마일리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 사기를 높이고 업무추진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주민의 행복과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위해 지속적인 시책 및 사업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주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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