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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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시행된 ‘1차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 조사’로 지원이 시급했던 위기가구 65세대를 발굴하여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의 공적급여 7천 7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6차례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 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복지행복이음시스템의 빅데이터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발굴을 병행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취약계층, 新(신)복지사각지대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복지 관련 욕구가 있던 945건의 대상자에게는 통합 상담을 통한 민간자원 등의 서비스연계가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지원이 절실했던 위기가구 53세대는 기초수급, 긴급지원 등의 공적급여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주거비 체납, 의료비 지원 등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우편물 장기 미수령 위기가구’를 찾는데 힘을 모았으며, 구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위해 집중 발굴 캠페인을 16회 실시하고, 우편물이 쌓인 위기 의심가구의 현관 문손잡이에 문고리형 홍보물을 게시한 결과 30건의 위기의심 사례가 신고 돼 상담조사를 진행하고 12세대가 위기가구로 판명되어 공적급여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한편, 남구는 4월부터 5월중순까지 ‘2차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조사에서는 각종 체납 등의 복지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1,300건의 전수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1차 조사에 이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인적안전망을 통한 ‘우편물 장기 미수령 위기가구’ 집중 발굴도 5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헌신하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으로 소외계층 없는 행복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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