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2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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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2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료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2년 역점 추진했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7월 소상공인진흥과를 신설한 이래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선제적, 적극적으로 펼쳐 왔으며, 광역시가 아닌 자치구에서 소상공인 전담부서를 신설한 것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이례적인 사례다.

특히, 일자리, 경제, 위생, 세무 등 소상공인 관련 업무를 소상공인진흥과 중심으로 하여 소상공인 관련 정책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과 소상공인 보호를 통한 경영안정 기반 조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구 ․ 군 최초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지원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등 유기적 협조를 이루며 차질 없이 추진했다.

소상공인 관련 정책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으로 2022년 3월 남구청 전 부서 ․ 유관기관의 사업까지 총망라한 종합 안내책자를 만들어 배부하고,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생계에 바쁜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남구청 홈페이지에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 메뉴를 신설, 클릭 한 번으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의 정보 접근 문턱을 낮췄으며, 많은 구민이 모이는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 행사에도 소상공인 전담 부스를 운영, 소상공인진흥과를 중심으로 한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에 힘썼다.

소상공인 보호를 통한 경영안정 기반 조성으로는 고금리에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1인당 5천만 원 한도 ․ 총 300억 원 규모의 은행 대출액에 대한 이자차액 2%를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상/하반기에 걸쳐 시행했으며, 300억 원은 구 ․ 군 중 가장 큰 규모로, 2023년에도 지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10월말 현재 861건, 약 249억 대출에 대한 이자 차액을 지원중이며, 취급은행의 2022년 결산이 아직 남은 것을 생각하면 최종 지원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착한임대인 세제 혜택 ․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세무1과에서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게 재산세(건물분) 최대 50%감면 혜택 부여와 임차 소상공인의 월세 부담 경감을 유도하였고, 평생교육과에서는 소상공인의 대학생 자녀 50명을 선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직접적인 경영지원 이외에도 여러 부서의 고유 업무와 연계한 간접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로는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지원사업 시행으로 2022년 남구의 소상공인 관련 정책 중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전문가의 1:1 맞춤형 경영진단과 점포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남구는 올해 경쟁률이 3:1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많아, 2023년에는 지원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308개 업소가 신청하여 100개 업소가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환경개선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이 시장경제에서 최소한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고려한 ‘20년 이상 노후 숙박업소 객실 환경 개선, 외식업 입식좌석 개선‘사업도 각각 20개소,  122개소를 지원했으며, 도시창조과의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도 24개소의 소상공인 영업장 옥외광고물을 교체하며 성료됐다.

역량강화 교육으로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생과에서는 업종별 소상공인이 필요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개최해 제과업, 미용업 분야 각 60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일자리정책과에서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기본교육 및 온라인 판매전략 교육 등, 약 64회에 걸쳐 667명의 소상공인에게 역량강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구 ․ 군 최초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지원 사업으로 배달앱, 오픈마켓 등의 수단을 이용하여 영업중인 소상공인의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1업체당 100만원까지 총 200개 업체가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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