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공사 마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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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공사 마쳐

울산 북구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7월 개관을 앞둔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은 호계동 1021-1번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울산 지역 첫 공공산후조리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시설은 모자동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생아 돌봄과 산후관리, 모유수유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4월 착공해 12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는 94억원(복권기금 64억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7월 개관을 위해 가구 제작과 인테리어 공사, 위탁기관 선정 등을 진행중이며, 이달 중 북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를 모집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출산 친화도시 북구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북구는 2018년 9월부터 출산친화적 도시기반 조성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19년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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