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제14회 봄꽃뜨레 이야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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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제14회 봄꽃뜨레 이야기

지역 화훼농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화훼 소비를 촉진하는 꽃전시회가 열린다.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쇠부리축제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제14회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를 마련한다.

올해 전시 주제는 ‘새로움과 만남의 시작, 길’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농소화훼작목회가 준비한 분재와 야생화 전시를 비롯해 행복한 북구의 모습을 꽃으로 표현한 ‘북구 행복관’도 마련한다.

관엽식물과 호접란, 공중식물, 공기정화식물, 각종 수생식물을 활용한 초화장식으로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꽃잎을 사용한 꽃비빔밥 시식회와 꽃차 시음회, 북구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만든 규방공예와 천연염색 작품 전시 및 판매 등도 이뤄진다. 북구농업경영인회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판매장도 운영한다. 전시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즉석사진을 촬영해주고, 모형 금붕어잡기를 통한 꽃 화분 경품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봄꽃뜨레 이야기 개장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수입 감소 어려움을 겪는 북구 지역 화훼농가의 우수성을 알리고 꽃 생활화 및 꽃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봄꽃전시회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꽃과 함께하는 생활의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봄꽃뜨레 이야기는 농소농협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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