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주민참여예산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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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주민참여예산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2017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대토론회에서 2017년 우수기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해 북구 등 전국 15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산 북구는 지난 2004년부터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체계적 제도를 갖춤으로써 주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연구회 운영으로 주민참여예산의 전문성을 높였고, 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 운영, 워크숍을 실시함으로써 주민역량을 강화해 활발한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성과보고회를 통해 위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참여예산의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2005년 제1기 시민위원회를 시작으로 2018년 현재 제7기 시민위원 80명, 제3기 지역위원 128명, 연구회원 9명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주민자치역량이 강화되고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며 “주민들도 구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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