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환경오염행위 집중 단속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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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환경오염행위 집중 단속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휴무로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한 틈을 이용한 불법 배출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후 전과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감시활동을 펼친다.

연휴에 앞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점검을 실시해 관리하도록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배출사업장에 대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비정상 가동행위 확인을 위한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 공단 및 주요 하천의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연후 후에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이 필요할 경우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고의·상습적인 무단방류 등 비정상 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 및 사법조치를 병행,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울산 북구 관계자는 “연휴기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울산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산단 및 농공단지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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