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방문객 전년 대비 81% 증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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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방문객 전년 대비 81% 증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의 방문객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총 1만5천609명이 방문해 지난해 8천621명 대비 8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일 평균 방문객 수는 1천200명에 달한다.

특히 이달 주말 방문객은 총 1만3천98명으로, 2일 1천923명, 3일 2천232명, 9일 2천319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10일 6천624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울주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진하해수욕장이 울산에서 첫 개장했고,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와 야간경관 조성 등이 방문객 증가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해수욕장 간 30분 간격으로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해수욕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3곳을 마련했다.

피서객 편의를 위해 기존 샤워시설과 파라솔, 구명조끼 등을 비롯해 튜브를 무료 대여 중이며, 해수욕장 인근 팔각정과 명선도에는 야간경관 조명과 낭만해변을 조성해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는 해수욕장 일대에 어린이를 위한 야외 물놀이장을 추가로 운영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피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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