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 | 뉴스로
울산 중구

울산 중구,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주민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곳으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이들과 미래재단과의 다자간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동육아 나눔터’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울산 중구는 이번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중구 지역 공동주택 자체 수요 조사를 펼쳐 5월에 강변e편한세상(반구1동)을 사업 대상으로 정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에 공모했다.

이후 6월에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울산 중구는 이번 선정으로 공간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예산 6,5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강변e편한세상 아파트에 86.7㎡(약 26평) 규모의 돌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병국 강변e편한세상 대표는“중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아파트 주민들의 협조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육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되면 초등학교 자녀의 틈새 돌봄이 가능해져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처음 생기게 되어 뜻깊고, 해당 시설이 아이가 행복하고 가족도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