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성금 기탁으로 감동 전해 | 뉴스로
경북안동시

월남전참전자회 성금 기탁으로 감동 전해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는 12월 13일 안동시 장학금 100만 원,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 등 150만 원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10년째 계속 기탁하고 있으며, 참전용사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어서 연말연시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에서는 매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행사에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교통통제와 행사장 안내를 맡고 있다. 아울러 사무실 주변 도로변의 청소는 물론 노령의 참전용사와 생계가 곤란한 국가유공자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에는 참전용사 미망인과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펴 살기 좋은 복지안동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송대수 지회장은 노령 및 거동이 불편한 회원을 위해 직접 점심 식사를 만들어 대접하고 있어 회원 간의 돈독한 분위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매년 뜻 깊은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한 성금이 지역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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