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독립유공자 유족에 직접 명패 달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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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독립유공자 유족에 직접 명패 달아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5일 노은3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김영우(58세)씨의 자택을 방문해 김노경(독립유공자, 건국훈장 애족장) 애국지사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직접 명패를 달아드렸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부터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노경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1919년 3월 21일 임동면 중평동 편항시장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와 22일 당시 임북면의 면소재지이던 사월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참여하며,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로 인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19년 8월 19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언도 받고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수많은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에게 자유와 평화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력들이 잊히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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