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마을자원 조사사업, 지역공동체 형성 밑거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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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마을자원 조사사업, 지역공동체 형성 밑거름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공동체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마을자원 조사사업”을 추진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성구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전문가가 주민모임을 찾아가 회의 진행방식, 마을조사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자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주민 욕구사항을 직접 조사하는 방식이다.

구는 그동안 공동체 지원사업이 일회성, 행사성 사업 중심으로 추진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초기 주민모임 형성과 주민 주도형 사업을 발굴·추진을 지원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도안6단지 주민모임 대표 황영숙씨는 “요즘 사람 만나기가 너무 어려운데 아파트 주민모임이 만들어져서 너무 좋다”며, “아파트에 살면서 겪은 불편들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주민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성구는 노후아파트 지원사업 이외에 마을자원 조사사업으로 주민모임별 전문가 멘토를 지정하고, 마을조사에 필요한 교육 및 재료비 등 최고 7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체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5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자체 경비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현재 유성구에서는 도안6단지아파트 등 15개소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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